‘부활’ ‘마왕’에 이은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복수시리즈 제3탄 ‘상어’가 드디어 공개됐다.

12년 전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자신마저도 뺑소니로 죽을 뻔한 남자 한이수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표정 변화를 읽을 수 없는 철저한 포커페이스, 과감한 결단력, 타고난 두뇌와 승부욕으로 돈과 권력을 하나씩 장악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은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 ‘세상의 균형’을 위해 받은 대로 돌려주기 위한 복수의 서막이 올랐다.

용감하게 행동할 줄 아는 추진력과 강한 카리스마가 있는 검사 조해우는 부모님의 불륜으로 닫혀버린 마음을 열어준 단 한 사람, 첫사랑 한이수를 잊지 못하고 12년 전 비극적인 사고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처절한 복수와 사랑을 완성하는 박찬홍 감독의 페르소나로는 ‘비담’ ‘나쁜남자’를 통해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김남길과 로맨스의 여왕 손예진이 선택됐다. 더불어 하석진, 이하늬, 남보라, 이수혁 등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KBS 드라마 ‘상어’는 전작 ‘직장의 신’ 주 시청 층인 젊은 층을 공략해 본방 시청률뿐만 아니라 방대한 온라인 콘텐츠 시장도 장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어 제작진은 한 회라도 놓친 시청자들을 본방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드라마 전문 다운로드 웹하드 내디스크와 손잡고 전회 50원에 파격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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