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환 해명(사진출처: 최규환 미니홈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최규환(35)이 ‘성폭행 배우’로 오해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최규환은 23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2013년 5월 23일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문경에서 촬영 중이요. 제발 오해마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현장 인증샷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최규환은 KBS ‘대왕의 꿈’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배우 3명과 함께 분장한 모습으로 ‘성폭행 배우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규환이 이처럼 해명에 나선 것은 앞서 이날 오전 SBS ‘연개소문’에 출연했던 배우 최모(37) 씨가 20대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를 접힌 네티즌들이 해당 드라마에 출연했고, 같은 성씨에 30대라는 비슷한 조건의 인물로 최규환을 지목해냈기 때문.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 A(28)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최모 씨(37)가 지난 16일 구속됐다”며 “최 씨는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최규환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규환 해명 재치있게 해명 잘 했네” “촬영 중 왠 날벼락” “최규환 해명, 섣부른 추측 자제합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속된 최 씨는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연개소문’과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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