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복구 지원 모금 행사

▲ 충남도 중국 쓰촨성 돕기 성금 모금 행사가 22일 도청 본관 1층에서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2일 우호교류단체인 중국 쓰촨성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대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돕기 성금 모금운동은 이날 도청 본관 1층에서 행사를 했으며 28일까지 계속된다.

‘1000원의 나눔으로 그들을 웃게 한다’는 부제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공무원과 도내 기업, 기관․단체, 도청 방문객 등 도민이 참여했으며, 식전 공연, 개막식, 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모금 운동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두의 마음을 담는데 의미가 크다”며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중국인에 대한 충남의 우정을 전하고, 양 지자체의 교류도 더욱 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금 행사에서 도내 기업체는 안희정 지사에게 직접 성금을 기탁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모금운동은 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지사회장 민경용)가 공동주관으로 진행 중이며, 모금된 성금은 적십자를 통해 중국 쓰촨성에 전달될 계획이다.
 

▲ 22일 충남도 중국 쓰촨성 돕기 성금 모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희정 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