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의 복귀로 해맑은 웃음 짓는 장윤정. (사진제공: SBS)

트로트계의 여왕 장윤정이 도전천곡의 새로운 여자 MC로 발탁돼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장윤정은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하며 센스있는 예능 감각을 인정받은 데 이어 도전1000곡 MC를 맡게 돼 예능에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2006년 4월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도전1000곡의 진행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장윤정이기에 이번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도전천곡 첫 녹화에 참여한 장윤정은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트로트계의 여왕답게 트로트는 물론 최신곡까지 출연자들의 도전곡 대부분의 가사를 외워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이끌어내는가 하면 기존 MC인 이휘재와 찰떡호흡으로 쿨의 ‘해변의 여인’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첫 녹화를 무사히 마친 장윤정은 다시 돌아온 도전1000곡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앞으로 일요일 오전마다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장윤정이 새로이 MC를 맡은 도전1000곡은 장윤정의 투입과 더불어 프로그램의 포맷도 일부 수정됐다. 기존의 개인전 형식에서 커플전으로 변경되며 연예계 부부, 가족, 선후배, 친구 등 다양한 스타 커플들이 출연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변신한 도전1000곡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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