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지정한 “행복한 불 끄기”의 날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불 끄기”는 매월 2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불을 꺼 가족 친화적 및 에너지 절약 범시민 절전문화 만들기에 참여하는 실천운동이다.

이는 기후변화로 야기된 이상기온 및 잦은 원전사고 등에 기인한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동절기 불 끄기 사업이 연중으로 확대된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인 서초구가 소등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소등담당을 지정, 구청사 및 주민센터, 경관 조명 등을 한 시간 소등 하겠다”며 “이와 같은 실천으로 구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에너지 위기가 계속되는 한 범시민적인 절약운동을 통한 절약문화 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서초구민들이 행복한 불 끄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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