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26일 제2회 오산시장기 종합체육대회를 맞아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2013 오산시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오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폐휴대폰·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한편 나눔장터에서는 물품교환 판매 외에도 ▲재생종이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펄러비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가 돈독해짐은 물론 경제적인 생활습관과 이웃사랑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47-32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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