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는 1호선 반월당역 폐쇄 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해 엄마들을 위한 수유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반월당역에 새로 마련된 수유실은 12평 규모의 방에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인테리어를 했고, 기저귀 교환대, 유아용 침대, 냉난방기, 정수기 등이 구비돼 있다.

또한 도서류와 음료 등이 마련돼 있어 아기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성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수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반월당역 관계자는 “앞으로 수유실을 이용하는 아기와 여성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유실의 운영을 통해 이용실적과 여성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시설개선 및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잘 꾸며진 수유방의 모습. ⓒ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