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로터스월드는 나눔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업의 사회공헌 분야에서 모범적 역할을 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웹호스팅 전문기업 (주)아이네임즈(대표이사 김태제)로부터 인도 불가촉천민 청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사업 지원 기금으로 미화 4만 5000달러(한화 약 5천만 원)를 지원받았다.

로터스월드는 후원기업의 취지를 살려 지원금 전액을 인도 불가촉천민 청년들의 각성과 자립을 위해 활동해온 인도 나갈로카 센터(Nagaloka Center)에 지원했다.

나갈로카 센터는 인도 불가촉천민의 인권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불가촉천민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변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 강화 및 역량 강화 사업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인식하고 청년들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10년 전부터 추진해왔다.

인도 불가촉천민은 12억 가운데 약 2억 명이며 수천 년 동안 인도사회에서 가장 핍박받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계급이다. 인도헌법에서는 불가촉천민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 인도 사회에서 문화적‧사회적‧경제적으로 가장 억압받고 있는 계층으로 사회 전 영역에서 인간답게 살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한편 아이네임즈는 한국의 대표적인 웹 호스팅 전문기업으로 인도 불가촉천민 지원사업,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머족 교육지원사업, 미얀마 식수지원사업,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에 참여해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