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000m가 넘고 18km를 걸어가야 있는 필리핀 오지마을에 다녀온 배우 한지민이 직접 쓰고 그린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를 펴냈다. 

이 책은 지난 6월 한지민이 작가 노희경과 함께 필리핀의 오지 마을 알리원으로 4박 5일간 나눔과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친 것과 국제구호단체 JTS을 통해 수년간 북한 어린이 돕기 및 제3세계 구호활동을 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지민은 필리핀 오지 마을에 선생님이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친구가 되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왔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오지 마을에 학교가 세워지고 선생님들이 가게 돼 아이들이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세 전액과 출판사 수익의 일부를 다시 제3세계 학교 건립과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15일 오후 9시 케이블채널 tvN의 ‘월드스페셜 러브’에서 한지민의 4박 5일간 여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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