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렛의 멤버 이규원 씨와 허경영 총재. (출처: 이규원 씨 미니홈피)

민주공화당 허경영(59) 총재가 부른 ‘콜미’가 대박 조짐이 보이자 이를 작곡한 인디 록밴드 ‘뷰렛’의 멤버 이교원 씨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문혜원(보컬, 29)·안재현(베이스, 27)·이교원(기타, 25) 씨로 구성된 3인조 혼성밴드 ‘뷰렛’은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수타시(SUTASI)’에서 우승한 실력파 그룹이다. 최종 우승한 뷰렛은 미국 진출의 기회와 함께 상금 70만 달러를 획득했다.

‘수타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리얼리티 신인발굴 프로그램의 아시아판으로 호주의 유명 기획사인 아시아사운즈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도 지난 1일부터 방영을 시작하면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뷰렛은 지난 2005년 데뷔 앨범인 ‘My name is Buiret’을 발표했고, 지난 3월에는 2집 ‘Dream come true’를 발표했다. 데뷔 전부터 600회가 넘는 클럽 공연으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뷰렛의 팬카페 회원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교원 씨가 작곡한 허 총재의 ‘콜미’는 후크송 느낌의 친숙하고 밝은 음악이며 특히 허 총재 특유의 여유와 해학이 담겨 유쾌한 분위기가 흘러나온다.

이 씨는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허 총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노래를 잘 부른다”며 “내가 만든 노래가 아주 훌륭하다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콜미’의 가사는 출소 직후 허 총재가 직접 써온 것을 약간 수정했고 녹음은 약 한시간만에 끝났다.

허 총재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콜미’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며, 후속곡 ‘동방의 등불’도 발표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