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재설정 방법 SNS 홍보 시작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채널재설정 방법을 국민들에게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SNS를 도구로 선택했다.

미래부는 채널설정 안내 전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개설해 1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 시대가 열림에 따라 미래부는 오는 6월부터 본격 채널재배치를 시작한다.

채털재배치에 따라 일부 채널 번호가 변경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가정에 있는 TV의 채널을 재설정하지 않으면 방송시청이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이런 사실을 적극 알려 갑자기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제기되지 않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 중이다.

이미 채널설정 종합안내 홈페이지인 ‘디지털마당(www.digtaltv.or.kr)’을 개설했으며 이번에는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SN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채널 설정 관련 각종 공지사항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힌 미래부는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미투데이에 등록된 친구 가운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사용자를 선정해 미래부의 공식행사에 초청하는 등 채널설정과 관련해 젊은 층의 관심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한근 미래부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이번에 개설한 SNS를 포함해 다양한 홍보와 정부지원을 통해 채널재배치 이후 TV 시청에 불편을 겪는 가구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