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공작기계 63종 전시 4000여 명 참석

▲ 두산인프라코어는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9회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를 15~16일 개최한다. 행상에는 63종의 첨단기기를 선보이고, 세계 41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관객들이 두산 공작기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인프라코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는 오늘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9회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3종의 첨단 기기를 선보이며 유럽·미국·중국 등 세계 41개국 고객, 딜러를 비롯해 학계·협회·협력사 등에서 총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회 슬로건은 ‘미래를 위한 최적의 해법(Optimal Solutions for the Future)’이다.

슬로건에 대해 두산인프로코어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기술, 생각, 프로세스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혁신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52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항공산업과 오일 및 에너지 산업에 적합한 대형 가공 장비 등도 전시한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복합가공기(SMX)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SMX는 가공물을 회전시켜 깎는 방식인 터닝센터와 기계를 회전시켜 깎는 방식인 머시닝센터를 하나로 집약한 것으로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장은 “9회째를 맞은 DIMF는 세계 공작기계 시장에서 두산의 현재 위상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고속, 정밀, 복합, 지능화 등의 관점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반영된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딜러와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해 글로벌 탑(Top) 3 비전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MF(Doosan International Machine Tools Fair)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적으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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