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말씀대성회 참가했던 현지 수료생도 참가

▲ 신천지 마태·바돌로매 지파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수료식을 거행한 가운데 수료생과 성도들이 우산으로 비둘기 모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말씀대성회를 성황리에 치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번엔 인천과 서울 서부지역에서 2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빌립·다대오에 이어 매달 2천 명 이상의 성도가 수료하고 있는 셈이다.

신천지 마태·바돌로매지파는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7기 8·9반 연합수료식을 거행하고 20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마태·바돌로매지파 측은 이번 수료생을 통해 총 2300명 가까이 전도돼 공부 중이라고 전했다.

▲ 신천지 마태·바돌로매 지파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수료식을 거행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계시록 가감하지 않게 해준다”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 6천 년의 역사를 풀어가면서 “2600년 전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약속한 것이 초림 때 이뤄졌고 재림 때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처럼 신약이 성취될 때 계시 말씀으로 추수된 첫 열매가 바로 여러분이다. 신천지는 성경대로 추수되지 못한 사람을 추수되게, 말씀에 인 맞지 못한 자는 인 맞게, 계시록을 가감한 자는 가감하지 않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 총회장은 수료생뿐 아니라 신천지 성도에게도 “성경에 보니 생명책에 기록됐더라도 흐려지거나 도말되는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이 내가 되지 않도록 말씀체가 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국 현지 수료생들 참석 “약속의 목자가 있는 곳임을 깨달았다”

이날 마태지파에 속한 독일과 바돌로매지파의 네덜란드에서도 수료생이 직접 참석했다. 또한 독일 베를린교회 현지 성도들이 한국어로 찬양을 부르는 등 축하 공연을 영상으로 보내 수료식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되게 했다.

특히 이번 수료 소감문 발표는 독일교회의 수잔나 헬트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수잔나는 지난해 이 총회장이 독일, 미국 등에서 말씀을 전했던 동성서행(東成西行) 기간 중 독일 베를린 말씀대성회에서 큰 감명을 받아 계속 말씀을 배워 수료했다.

수잔나는 “전형적인 천주교 가정에서 자랐던 나는 말씀을 찾기 위해 개신교로 개종하고 교회도 여러 번 옮겼지만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친구의 초대로 말씀대성회에 참석했다. 놀랍게도 이 총회장님이 하신 말씀은 다 성경 안에 있었고 성경의 여러 책들이 모두 연결돼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수잔나는 또 “말씀은 옳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고민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후속교육 첫날 들은 말씀은 내 마음을 감동시켰고 결국엔 이 총회장님이 성경의 약속대로 싸워 이긴 약속의 목자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수료식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마태·바돌로매지파 무용단이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이날 두 지파는 특별영상 ‘계시록 애니메이션’과 고적대, 세계평화광복 무용 등 특별공연을 펼쳐 말씀으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광복으로 완성된 하나님 나라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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