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 한혜진 결혼 소감 “새 가족 생겨서 좋다” (사진출처: 한혜진 트위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배우 김강우가 처제 한혜진의 결혼 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열린 ‘청춘 페스티벌’ 강연에 참석해 처제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발표에 대해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강우는 “청춘들의 생각도 듣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는 기회로 삼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고 참석 계기를 전했다.

김강우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회의감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가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 하루에 12번도 고민했다. 배우라는 직업을 좋아하게 된 건 불과 2~3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발언도 거리낌없이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배우로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무기로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자신의 신념도 고백했다.

또 “평범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깨져봐야 다음에 진정한 자기를 볼 수 있다. 그건 내 삶이 증명하고 있다”며 함께한 5000여 명의 청춘들을 향해 진심어린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오는 7월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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