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0시 30분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벌어진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윤 전 대변인은 “오직 진실만을 밝히고 법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며 성추행 의혹을 부정했다.

윤 전 대변인은 “여자 가이드 허리 한 차례 툭 쳤다”며 신체접촉은 인정했지만 “가이드에게 위로와 격려의 제스처였다. 진심은 그게(성추행) 아니다. 가이드에게는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방으로 가이드를 불러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언론의 억측기사에 유감을 표한다”며 “마녀 사냥식으로 보도하는 데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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