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성진 씨가 억류된 직후부터 국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사업자로서 현대그룹도 나름의 역할을 한 것으로 이런 노력들이 오늘 석방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현대아산 측이 북한 당국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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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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