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에 무궁화 코사지 선사

▲ 8일 수원 권선구 세류동 성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참사랑봉사회원이 어르신에게 무궁화 코사지를 달아주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수원지부 참사랑자원봉사회(회장 남상혁)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수원시 권선구 지역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대신 직접 만든 무궁화 코사지를 선사했다.

참사랑자원봉사회는 세류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세류동 성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김정수 권선구청장,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신장용 국회의원, 서윤성 세류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센터의 동아리 공연과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아울러 노인복지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참사랑자원봉사회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궁화로 코사지를 만들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렸다. 행사 관계자는 만수무강의 의미를 더하고자 무궁화 코사지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미 자원봉사회원은 “끝이 없이 영원하다는 의미의 무궁화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코사지를 만들고 달아드리게 돼 의미가 크고 나라꽃 무궁화를 수원시민들이 더욱더 아끼고 사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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