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투병 중인 김대중 前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
지관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은 8월 13일 오전 10시 김 前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 세브란스병원 원장의 안내에 따라 이희호 여사를 만나 위로했다.
지관스님은 “수발에 염려가 많으실 것으로 사료된다. 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에 이희호 여사는 “총무원장스님께서 다녀가셨다는 말씀을 드리면 대단히 기뻐하실 것”이라고 화답했다.
지관스님은 이희호 여사에게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하며 “반드시 건강을 되찾으실 것으로 믿는다”는 말과 함께 격려편지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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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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