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사부 장군의 도시 강원 삼척시가 전국 규모의 독도 수호행사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사부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삼척시는 ‘이사부 역사문화축전’과 연계해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교육부·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관하는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이사부와 동해, 그리고 독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사부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해 삼척시가 학술적·역사적으로도 이사부의 우산국 출항 도시임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계기로 동해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척시는 올해부터 이사부 테마공원 조성, 삼척항과 오분항 지역에 분포해 있는 포진성 등의 역사 유적 복원, 이사부 드라마 제작 등 이사부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영역을 확대해 문화·관광적인 활용가치를 극대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그동안 이사부 장군 국가 표준영정 지정, 이사부 사자공원 조성, 이사부역사문화축전 개최, 울릉도~독도 항로탐사, 이사부 출항 기념비 건립, 이사부 관련 상표등록 출원, 연구총서 발간,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 개척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우산국 정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