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통해 기후변화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했다.

이 성명은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에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성명’이란 이름으로 채택된다.

성명에는 기후변화의 위험성 인식, 양국 온실가스 감축노력 평가 및 이를 통한 창조경제 기여, 다자 차원 협력 지속 등의 내용이 담긴다.

양국 정상은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국 평화봉사단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코이카와 평화봉사단의 MOU 체결을 통해 지구촌 공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국민 간 나눔과 배려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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