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러시앤캐시 창단 감독

▲ 월드스타 김세진 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남자 프로배구 제7구단으로 창단한 러시앤캐시의 초대 감독에 선임됐다 . 왼쪽부터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사진제공: 한양대)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양대학교가 프로배구에서 본교 출신 감독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신생 제7구단으로 프로배구에 뛰어든 러시앤캐시는 ‘월드스타’ 김세진(체육학, 92학번) 전(前) 해설위원을 창단감독으로 내정했다.

신생 구단 러시앤캐시를 제외한 다른 구단도 최근 잇달아 한양대 출신 지도자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체육학, 75) 감독, 우리카드 강만수(체육학, 73) 감독도 한양대 출신이다. 이 둘은 한때 ‘김호철이 올리면 강만수가 때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콤비였다.

김호철∙강만수∙김세진 감독외에 KEPCO 이재구(체육학, 83) 감독대행까지 합치면 총 7개 구단 중에서 절반이 넘는 4개 구단 감독이 한양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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