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접속시 피싱ㆍ악성코드 위험성 안내해줘

▲ KISA 웹체크 DB와 네이버툴바 연계 흐름도 (사진제공: 미래창조과학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민을 위해 웹체크 프로그램을 민간사업자에 전수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사용자가 스스로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악성 홈페이지 체크 프로그램(웹체크) 기능을 인터넷 포털 툴바에 장착한다고 6일 밝혔다.

웹체크는 이용자가 접속한 웹사이트의 위험성을 안내해 주는 보안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접속한 웹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있거나 피싱 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화면을 통해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래부는 웹체크 기능을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NHN이 관련 기능을 담아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래부는 이어 포털사, 보안업체 등 다양한 민간기업들이 웹체크 사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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