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전국 단일 요금제’ 출시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음성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통해 통신요금 폭탄 해방을 선언한 것에 이어, 기업도 파격적인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통신사 최초로 기업대상 시외전화 요금을 시내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형 ‘전국 단일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업용 ‘전국 단일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업대상 시외전화 요금을 시내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유선전화의 경우 전용회선으로 설치해 품질 및 보안이 우수하지만 기업용으로 특화된 요금이 없어 일반 유선전화요금인 시내·시외 1대역(30km 이내)은 3분에 39원, 시외 2대역(30km이상)은 10초에 14.1원(3분에 253.8원)으로 구간별 요금이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원화된 유선전화 요금을 개선, 기업 고객이 월 1500원의 부가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전국 어느 지역이나 시내요금(39원/3분)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1시간)했다면 5000원을 내야 하지만 이제는 780원만 내면된다. 이에 따라 기업부담이 60% 이상 절감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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