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후보가 4일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향후 임기 2년 동안 민주당의 재건을 주도하게 됐다.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회의장에서 열린 민주당 5.4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한길 의원은 61.7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비주류 측인 김 후보와 당 대표를 놓고 경쟁했던 이용섭 후보는 득표율 38.28%에 그쳐 역전에 실패했다.

최고위원으로는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우원식 후보가 당선돼 김한길 신임 당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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