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주요현안 및 2014년 국비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김현진 기자] 강원 원주시는 1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지역의 당면한 주요현안과 2014년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기선, 이강후 국회의원과 김미영, 김기홍, 구자열, 곽도영 등 4명의 도의원이 참석했고,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소관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원창묵 원주시장 주재로 토의가 진행됐다.

간담회 의제로 다룬 사업들 중 당면한 주요현안으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과 원주교도소 이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판부-신림간 국도5호선 및 태장-새말간 국도42호선 포장, 행구수변공원 조성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등 7개다.

또 2014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원주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조성사업 ▲시립중앙도선관 신축 ▲간현 녹색충전지대 조성 ▲원주천 홍수방어(저류공원) 사업 ▲혁신도시 서부권 진입도로 개설 ▲군사시설 통합이전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 등 6개다.

참석자들은 이들 사업 설명과 함께 2014년도 예산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향후 원주시는 국고보조사업이 시비부담을 수반하기 때문에 국비 사업 중에서도 꼭 필요한 핵심 현안 위주로 엄정 선별해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원주시는 2014년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신청을 강원도에 이달 2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강원도는 31일까지 중앙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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