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경기 후반전 38분에 박주영이 결승골을 넣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박주영은 이동국의 교체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허정무호의 승리를 이끌어 낸 것이다.

사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년 7개월이 넘게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24경기(12승 12무)로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파라과이전 4경기에서 한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3무1패) 불운을 떨치고 첫 승리를 거둔 것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일 호주, 내달 10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14일과 18일에는 유럽 예선 1위 팀과 차례로 맞붙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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