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남측 잔류인원 7명의 귀환 여부에 대해 3일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이어 오늘도 (북측과) 실무적인 문제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 우리 측 인원의 귀환 여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과) 간극을 좁히고 있으나 최종 매듭을 짓지 않았다. 최종 매듭이 되면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 측 인원과 북측 간에는 미수금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 항목과 규모를 협의하고 있다. 우리 측은 원구자재를 포함한 완제품의 반출을 북측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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