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개방 통한 제도적 문제점 보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주호영·조명철 의원이 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미래포럼이 제10회 ‘북한자유주간’에 즈음해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북한 체제전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북한체제의 변화와 보통국가로의 전환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과 방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북한의 일방적 도발과 위협으로 촉발된 남북관계 악화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북한의 제도적 개선과 체제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과거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개방을 통한 체제전환과 민주화·자유화 및 국가발전을 이룩한 경험에 비춰 앞으로 개혁·개방을 통한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북한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는 목적으로 열린다.

통일미래포럼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노력해 북한체제 전환을 위한 전략적 목적을 설정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더 나아가서 한반도의 통일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북한주민의 생존권과 자기결정권을 높여주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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