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합동대책반이 2일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을 두고 정부는 지난달 29일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지원을 논의했다.

이어 30일 실무 T/F팀을 가동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합동대책반은 2일 최종적으로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 방안을 발표했다.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 방안은 우선 1단계로 입주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현 단계에서 정부가 최대한 마련할 수 있는 총 30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 내역은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630억 원, 금리 2%),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1000억 원, 금리 2%), 정책금융공사 온렌딩(1000억 원), 신기보 특례보증(369억 원) 등이다.

개성공단 기업 긴급자금 가운데는 우리은행 1000억 원, 기업은행 1000억 원, 수출입은행 3000억 원 등 민간금융기관에서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남북협력기금 경험보험 자금 3000억 원 규모 지원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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