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오늘(2일) 10시 긴급브리핑을 열고 입주기업에 1단계로 3천억 원을 지원키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통일부 서호 남북협력지원단장은 “입주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현 단계에서 정부가 최대한 마련할 수 있는 3천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경정 예산안에 포함된 중소기업진흥기금을 통한 정책자금이 국회 심의를 마치는 대로 신속히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2단계 지원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입주기업 피해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2단계 이후의 맞춤형 지원 대책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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