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공기업 중 지난해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해 3918만 원을 지급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임이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2, 3위는 울산항만공사(3692만 원)와 여수광양항만공사(3501만 원)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마사회(3429만 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392만 원), 한국수력원자력(3294만 원), 한국공항공사(3263만 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07만 원), 부산항만공사(3186만 원), 한국중부발전(3185만 원) 순이었다.

직원 1명당 평균 보수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8776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8583만 원), 3위와 4위는 한국마사회(8496만 원)와 한국가스공사(8030만 원)가 차지했다.

공기업 전체 평균 임금은 7204만 원으로 전년보다 2.1% 상승했다.

임금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15.9%의 인상률을 보인 여수광양항만공사(15.9%)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감정원(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6.2%), 한국도로공사(5.6%), 한국지역난방공사(5.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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