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특별한 1박 2일 캠프를 펼친다.

아름다운가게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2009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 여름캠프(이하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1박 2일 여름캠프에는 전국 100여 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및 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여름캠프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끼를 발견하는 장기자랑,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다지는 명랑운동회, 대동놀이와 캠프파이어, 제천지역 탐방 재래시장 투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참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셜(Social) 디자이너인 박원순 변호사, 목판화가 이철수 화백 등과 함께하는 강연 및 재활용 디자인 워크샵 등도 마련돼 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이번 여름캠프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아름다운가게에서 매장관리, 손님응대, 기증안내,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봉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창립 당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전국에서 5600여 명이 자원봉사를 참여해 활동하는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봉사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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