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정신과 자아성장을 돕기 위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꽃동네 봉사활동 캠프’를 실시한다.

대구시 관내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캠프는 (재)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12~14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꽃동네 부랑인 시설, 정신요양원, 노인요양원, 의료기관 등 8개 시설에 지원 될 조를 구성해 청소, 환경정리, 말벗, 식사 돕기, 환자거동 지원 등의 봉사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그 외 장애체험, 봉사자간 화합의 시간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캠프가 끝난 후  봉사활동 참가자들에게는 소감문과 활동보고서를 토대로 하반기에 실시될 ‘청소년 활동 한마당’ 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 수기 부문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이번 캠프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참가 청소년들의 인식 전환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육성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1388 청소년상담전화 운영, 청소년 상담 및 심리검사, 일시보호소 및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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