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에 참여한 지역 풍물패가 작품 발표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사라져 가는 농어촌의 두레문화 살리기에 앞장선다.

문화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연회단체총연합회(이사장 김덕수)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이 주관하는 ‘2013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이 열린다. 기간은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0월간 진행된다.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사업’은 농어촌 지역에 전승되거니 맥이 끊어진 두레풍물 놀이를 살리기 위해 전문교육강사 파견, 악기ㆍ소품, 공연 발표 등을 지원한다. 어르신의 문화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골든 에이지 캠페인’도 함께 추진된다.

올해는 신규마을 40곳과 지난해 참여했던 마을 중 30곳을 연속 지원한다. 이번 사업 참여 마을과 강사는 공모로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1개 마을당 500~750만 원 등 총 6억 원이다.

마을 신청기간은 5월 1~10일이며, 강사는 같은 달 21~24일까지다.

최종철 문화부 지역민족문화과 사무관은 “이번 사업이 사라져 가는 지역 두레문화를 되살리고, 자발적 놀이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의 재발견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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