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극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음악교육극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에서 고흐 작품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제공: LIG아트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클래식과 명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악교육극이 관객을 찾아온다.

LIG아트홀에서 마련한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음악교육극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은 클래식 큐레이터가 등장해 고흐의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시에 명화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클래식 음악의 변주곡에 빗대어 들려준다.

명화와 클래식 감상 후에는 ‘고흐의 방’을 아이들 각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꾸며보는 판화 체험 시간도 진행된다.

음악교육극은 MBC ‘뽀뽀뽀’ 클래식 원정대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온 ‘1m체험클래식’이 제작했다.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고, 그림을 음악으로 음악을 그림으로 상호 작용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고흐’편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작품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그림 해설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더해진 음악교육극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은 오는 3~5일 LIG아트홀ㆍ강남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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