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새벽 05시 54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분당선 대모산역 선로에 5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강남소방서(서장 민목영) 구조대원들이 추락한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50대 여성이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졌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오전 5시 50분경 서울 강남동 일원동 분당선 대모산역에서 유모(57, 여) 씨가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는 순간 선로로 투신했다.

다행히 정차 중이던 전철과 선로 틈에 끼어 있던 유 씨는 10여 분 만에 구조됐다. 이후 유 씨는 머리와 허리 타박상을 입었으며,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유 씨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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