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추가경정 예산안 세부 심사와 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여야 의원 7명으로 구성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회의를 열고 추경안에 대한 세부 심사와 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추경심사 소위는 지난 27일 구성됐다. 소위 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인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맡았다. 그와 함께 새누리당에선 김학영, 김도읍, 유성걸 의원이 참여했고, 민주통합당에서는 최재성, 김춘진, 박범계 의원이 소위 위원으로 들어갔다.

여야 모두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17조 원에 달하는 세출의 사용 방향에 대해선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경기 진작에 초점을 맞추는 새누리당과는 달리 민주통합당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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