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팀 400여 명 사회복지시설 봉사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8일 오후 2시 광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올해 선정된 청소년 자원봉사자 57개 팀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광주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계청소년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강운태 시장 축사와 대표 선서 등 1부 발대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최고의 힐링은 나눔이다’를 주제로 이정남 광주시 여성청소년 가족정책관과 참가자들이 대화하는 ‘힐링토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첨병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12만 명(일반인 8만 명, 대학생 4만 명)을 운영 목표로 대학생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광주시 청소년자원봉사단은 1762명이 등록돼 있으며 봉사활동 동아리 42개 팀, 아름다운 학급 15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일손 돕기, 식사보조, 공연, 독거 어르신 방문,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시설 초등학생 학습지도, 장애인 시설 봉사, 문화재와 환경보호,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귀봉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사무관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자기 희생정신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며 “광주공동체의 희망을 비춰주는 등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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