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당초 2박 3일간, 12일까지 방북일정을 잡았으나 북한 당국과 논의 후 북한 체류일정을 하루 연장해 13일 귀환할 예정이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현 회장의 방북 일정이 하루 늦춰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일정 연장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과 관련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북한이 지난 4일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면담했을 때는 곧바로 보도한 반면 현 회장의 방북이후 별다른 후속 보도가 없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현 회장의 일정 연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 2 댓글입력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소나기 2009-08-12 11:18:45 더보기 삭제하기 아직 김정일을 만나지 못했나보다. 경품하는 시인 2009-08-12 06:52:55 더보기 삭제하기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