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동해시 문화예술센터는 매년 다양한 쟝르의 내실 있는 기획˙초청공연으로 전 시민에게 문화 향수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해시 문화예술센터는 총 188회의 공연 및 전시, 행사를 개최했으며 7만 3777명이 관람하고 간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공연 64회, 전시 17회, 행사 107회 등 총 188회 238일에 이르는 문화예술 공연행사를 개최했으며 연간 공연율은 2011년도에 비해 8%가 높은 65%로, 연평균 1.5일당 1회 공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무료 관람객 수는 지난 2011년 대비 3966명이 늘어난 7만 3777명이며, 수입은 유료 공연입장료 1억 736만 원, 대관료 2077만 원으로 총 1억 2813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장료수입은 지난 2011년보다 2544만 원보다 늘어난 1억 736만 원으로 지난 1995년 문화예술센터를 개관한 이후 1억 원이 넘는 입장료 수입을 기록한 것은 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검증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인 결과이며, 또한 공연문화 정착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해시 문화예술센터는 올해 20여 건의 다양한 쟝르의 기획˙초청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최고흥행 뮤지컬 ‘넌센스2’를 시작으로 가족뮤지컬 ‘비틀깨비’를 거쳐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기획 공연(초청) 행사인 ‘루나틱(뮤지컬)’을 5월 10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코리아 포크 뮤직 콘서트(Whale of a Time)’ 손숙의 어머니가 선정돼 복권기금 3420만 원을 지원받으며 또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와 제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찾아가는 음악회’ 국립발레단의 발레 ‘돈키호테’도 유치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설공연과 ‘동춘서커스’ ‘사랑하면 춤을 춰라’ ‘마술공연’ ‘연주회’ 등 대중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기획공연˙전시˙행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일반대관 공연 및 행사도 연 200여 회 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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