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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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탈 때 효과적인 추나양생법

용천은 비비거나 누르면 건강이 솟아난다고 하는 자리이다. 여름을 타서 피곤하고, 전신이 나른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 발바닥 한가운데에서 발가락 쪽으로 위치한 움푹 패인 곳이다.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비비거나 누른다. 펜이나 지압봉을 사용해도 좋다. 약간 아플 때까지 계속 누른다.


 

 

 

삼음교(三陰交)는 특히 냉방에 의한 냉증에 효과가 있는 자리이다.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등 여성 질환에 많이 이용되는데 여름을 탈 때 나타나는 냉증, 부종에도 효과가 좋다. 안쪽 복숭아 뼈에서 위로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 4개 폭 만큼에 위치한,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곳이다.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비비거나 누른다. 펜이나 지압봉을 사용해도 좋다. 약간 아플 때까지 계속 누른다.


 

 

 

 

 

족삼리(足三里)는 여름 탈 때 지친 몸이나 식욕저하에 효과 있는 자리이다. 삼리는 3리(1.2 km)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혈로 몸의 면역력이나 활동 에너지를 높여주는 자리이다. 소화와 배설을 조절하는 작용도 있다. 무릎 밑에 손가락 4개 폭만큼 아래 바로 외측에 위치하고 있다. 양 다리의 족삼리를 엄지로 조금 강하게 눌러 비빈다.

 

 

 

 

 

관원(關元)은 건강의 근원이라고 하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 이 자리에 정기적으로 뜸을 뜨면 체력 증진, 피로 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을 탈 때 나타나는 설사에 효과적인 자리이다. 배꼽을 기준으로 손가락 4개 폭만큼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속이 차져서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뜸이 효과적이다. 뜸 뜨기가 어려우면 관원부위를 손으로 비벼주거나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

입맛이 없다고 라면이나 냉면 등과 같은 간단한 식사로 매 끼니를 해결하면 영양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보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를 위해 신선한 야채나 과일, 콩 제품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여름을 타는 원인으로는 땀을 많이 흘려서 체력을 소모하거나 속이 차지고 식욕이 없어지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맛이 정기가 땀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고 본다.

또한 단맛은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작용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맛을 가진 음식 섭취를 늘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매실이나 오미자는 여름철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식욕도 생기게 하며,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한다.

또 여름 장마철의 습기는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식욕 부진에 걸리거나 위가 무력해지기도 한다. 위장에 쌓인 여분의 수분(담음)을 제거하여 체내 수분 대사를 잘 조절시켜 주는 귤 껍질이나 생강 등도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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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2009-08-31 16:23:17
우와 괜찮다~~^^

민지우 2009-08-26 17:49:27
특히나 에어컨 바람만 쐬면 설사를 하곤 했었는데 관원 부위를 손으로 비벼준 후 무릎 담요 같은 것으로 덮고 있으면 설사가 멎습니다. 제가 체험했습니다.

우피 2009-08-24 15:13:27
오미자를 끓인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이번여름은 땀을 덜흘린듯..

큐티하니 2009-08-22 20:23:20
오호~ 따라해봐야겠당ㅋ

만물상 2009-08-21 12:21:38
올해는 특히나 입맛이 없었는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