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족들이 식탁에 마주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같이 가족 간 소통의 부족함을 식탁에서의 대화로 풀자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여성이여는미래(공동대표 정효정)는 13일 오후 4시 30분 덕수궁 앞에서 ‘식탁의 대화로 가정을 건강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효정 대표는 “가정에서의 식탁은 가족 간 대화의 장이자 서로의 가치관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가장의 고충, 주부의 고민을 털어놓고 보듬을 수 있으며 자녀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또 “이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가족의 식탁’ ‘가족의 밥상’에 대해 우리 사회는 너무 등한시 해왔다”고 지적했다.

여성이여는미래는 식사 시간의 즐거운 대화를 통해 가족 간에 따뜻한 정과 유대감을 가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정이 하나 둘씩 늘어나 사회 전체가 아름답게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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