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단장 윤상한)은 11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출범식과 그린에너지·IT융복합산업 기업설명회를 갖고 본격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대경권 선도산업지원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권 선도산업의 하나인 대구·경북의 광역경제권 산업(그린에너지·IT융복합산업 육성프로젝트)을 관리·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의 2개 프로젝트로 ‘태양광 부품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허브구축 사업’이다. 또한 IT융복합산업의 2개 프로젝트는 ‘IT융합 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IT융합 실용로봇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이 추진된다.

선도산업 프로젝트의 3년 후 성과목표는 수출 7억 불, 고용 8100명이다.

올해, 그린에너지 산업에는 172억 원, IT융복합산업에는 148억 원의 국비가 각각 지원된다.

향후 사업 방향은 기업중심으로 진행되며, 제품화를 위한 개발지원에 80%, 기업생태계사업에 20%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이 생산·판매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의 광역권 선도산업은 광역경제권별로 4개(강원, 제주 2개)씩 총 20개 프로젝트에 대해 2011년까지 3년간 9000억 원이 투입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