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통일그룹(회장 박노희)은 오는 27일 탄천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클래식 9R 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과 전남 전 홈경기에 청해다문화어린이축구단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2012년부터 성남이 진행해 온 소외계층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 중 하나다. 통일그룹에서 소외계층지원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10월부터 임직원이 급여에서 자투리 돈을 기부하는 ‘월급끝전기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다.

경기 당일 20여 명의 청해축구단 어린이들은 탄천운동장에 도착해 선수단 및 임직원의 환영인사와 팬사인회 참석, 하프타임 이벤트, 단체기념사진 촬영, 축구물품 지원 등 경기관람 외에도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예정이다.

전남 여수지역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청해다문화어린이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전남지역의 10~14세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20여 명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축구단으로 통일그룹 계열사인 여수 디오션리조트의 추천으로 이번 초청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안익수 감독은 “축구장이 많은 어린이에게 꿈을 갖게 해주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라며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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