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요 자원봉사! 함께 가요 행복코리아!’ 주제로 대전 곳곳에 열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자원봉사대축제’가 5월 한 달간 대전 곳곳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내달 1~31일 ‘즐겨요 자원봉사! 함께 가요 행복코리아!’를 주제로 시 전역에서 ‘2013 대전 자원봉사대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자원봉사대축제는 개인과 가족, 기업, 학생, 단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사회복지 및 환경, 지역사회개발, 취약계층 권익증진, 청소년 육성보호, 범죄예방, 교통 및 기초질서계도, 문화․관광․예술, 소비자 보호 등 모든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 참여방법은 개인 및 가족, 학교, 단체 등이 봉사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하면 되며, 대축제 기간 중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활동보고서는 6월 28일까지 우편으로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 홈페이지(nanumi.metro.daejeon.kr)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또는 이메일(jiwoo1477@hanmail.net)이나 팩스(042-270-2299)로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인학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가 시민들이 가진 재능 등을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자원봉사활동 우수 10개 팀(대상1, 최우수2, 우수 7)을 선발해 총 410만 원의 상금을 주고 ‘제20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단체로 추천한다.

축제기간 중 주요행사는 ▲사랑나눔 효 큰잔치(5월 3일) ▲사랑의 동전 모으기(5월 11일)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식(5월 16일) ▲사랑의 바자회(5월 24일) ▲나눔경영 박람회 및 대학생 연합 봉사단 발대식(6월 1일) 등이 열린다.

특히 (재)골프존 문화재단과 시 자원봉사지원센터는 3일 오후 2시 30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2000여 명을 초청해 ‘어게인(Again) 청춘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진, 태진아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트롯콘서트도 펼쳐진다.

또 제3회 대전 NGO 축제 마당이 펼쳐지는 11일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는 사랑의 저금통 회수 및 동전 던지기 등 행사가 개최되며, 16일 오후 2시에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 지도층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유한킴벌리 등 10여 개 기업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한다.

24일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관 자원봉사자들과 ‘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1일 오전 10시 서대전시민광장에서는 노블레스 협약기업 80곳과 함께 ‘나눔경영 박람회’를 개최하고 17개 대학 120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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