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불어권 선교를 위한 ‘FM2414(France for Mission) 선교축제’가 지난 10일부터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공동체’ 주최로 열린 이번 선교축제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는 마태복음 24장 14절 말씀을 주제로 시작,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불어권에도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선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한국 선교사들 90% 이상이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19개 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반면, 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세네갈, 기니, 말리, 니제르, 르완다 등 24개 국은 대부분 활동이 미미해 선교를 위한 교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축제에서는 이들 나라를 위한 선교 방법을 제시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을 집중 모색해 보는 강의와 토론이 주를 이룬다. 주강사로는 송태근(강남교회) 목사, 장패트릭(국제예수전도단) 선교사 등이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를 위한 비전과 선교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나섰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목회자들은 물론 많은 청년들이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에 관심을 갖고 적극 헌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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