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동해시는 야산이 인접하고, 외진 곳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환경을 개선해 학생체육수업, 학습활동의 원활한 추진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활용공간을 제공하고자 창호초교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비 4억 원을 동해시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이에 창호초교 운동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시 교육경비 4억 원과 도 교육청(자부담) 4억 원 등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부담해 인조잔디구장(80×40m)과 육상트랙(280m×3레인), 우레탄포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금번 사업은 동해교육지원청이 시행하며, 가을철 각종 체육대회 개최 전 준공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시 교육경비의 지원을 통해 4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우선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보조금 지급에 앞서 창호초등학교와 시설투자에 따른 관리 및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시설 완공에 따른 관리 운영의 책임과 동해시민 체육동호회 등에 상시개방 및 시 주관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시에 운동장을 우선적으로 개방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 개발 및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사업에 교육경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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