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 60주년 특별전 ‘분단 풍경’ 사진 (사진제공: 경기도박물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정전 60주년을 맞아 60년간의 기록을 임진각에서 공개한다.

경기도박물관과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2014년 3월 23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평화센터에서 특별전 ‘분단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분단 풍경’ ‘6.25전쟁과 정전’ ‘한반도의 힐링캠프 DMZ, 사람‧자연을 품다’ 등 3부로 나눠 전쟁의 아픔을 표현한다.

제1부 ‘분단 풍경’에서는 오랜 기간 섬세한 눈으로 DMZ를 기록해온 사진작가 이지누의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DMZ의 모습을 살펴본다.

제2부 ‘6.25전쟁과 정전’에서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암호명 ‘폭풍’, 유엔군 참전, 9월 15일 D-DAY 작전명 ‘크로마이트’에 대한 것을 보여준다. 또 중국의 개입, 1951년 6월 휴전협상, 승리의 명분을 찾기 위한 또 다른 전쟁 2년 등의 과정을 기록사진과 영상, 그리고 6.25전쟁 유물 등을 선보인다.

제3부 ‘한반도의 힐링캠프 DMZ, 사람·자연을 품다’에서는 생명의 땅으로, 통일의 씨앗이 자라는 땅으로 DMZ가 자리 잡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전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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