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대비 성공리 개최

▲ 1,2,3위 각각 메달을 수여한 입상자들이 이대순 이사장과 함께 서 있다. (사진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넷째 날인 9일 무주 반딧불 체육관에서 ‘주니어 친선 겨루기 대회’가 총 33개국 17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되는 청소년올림픽(Youth Olympic) 태권도 경기와 동일하게 남녀 각 5체급씩 경기를 치렀다.

▲ 친선겨루기 대회 여자부 45kg 이하 경기 모습. (사진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친선 대회에 참가한 14~17세 선수들은 캠프 기간 동안 한국 태권도 지도자들로부터 겨루기 및 품새 기술을 집중 훈련 받았다.

남자 경기에서는 한국, 터키,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요르단이 각각 한 개 씩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경기 부문에서 한국과 중국이 금메달 두 개씩, 태국이 금메달 한 개를 가져갔다.

▲ 메달 수여자들이 메달을 깨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선수들은 남녀 체급별로 나누어 경쟁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선수들은 겨루기를 마치고 송판에 고치고 싶은 악습이나 단점을 적고 그 송판을 격파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넷째 날인 9일 무주 반딧불 체육관에서 ‘주니어 친선 겨루기 대회’가 열렸다. 송판에 자신의 고치고 싶은 부분을 적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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