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바스티안 페텔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바스티안 페텔(독일, 레드불)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4년 연속 종합우승의 힘찬 시동을 켰다.

페텔은 21일(한국시간) 바레인 샤키르에서 열린 2013 F1 시즌 4라운드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올랐다.

페텔은 서킷 57바퀴(총길이 308.238㎞)를 1시간36분00초498에 가장 먼저 통과했다.

바레인대회는 2년 연속 우승이며, 말레이시아대회에 이어 올시즌 4개 대회 중 2개를 정복했다.

2위는 키미 라이코넨(핀란드, 로터스)이 페텔과 9.111초의 격차를 보이며 뒤를 이어 통과했다. 3위는 로맹 그로장(프랑스, 로터스)이 차지했다.

이로써 페텔은 올해 드라이버 부문에서 랭킹 포인트 77점을 올렸고, 2위 라이코넨(67점)과의 간격을 10점으로 벌렸다.

한편 전날 예선서 1위로 올라온 니코 로스베르크(독일, 메르세데스)는 9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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